키움-SGC그룹, 소아암 환아 위해 1000만원 기부...'사랑의 집짓기' 5년간 5000만원 지원
팬 희망 메시지 담은 참여형 기부행사... 3D 집에 메시지 부착, 1개당 10만원 적립
[스포츠춘추]
키움 히어로즈와 SGC그룹이 소아암 환아 치료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9일 키움 구단은 SGC그룹은 이날 구로희망복지재단에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키움 히어로즈 박화연 상무보와 SGC E&C 이장욱 본부장, 구로희망복지재단 이경애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6일 홈경기에서 구단 파트너사인 SGC그룹과 함께 진행한 참여형 기부행사 'THE LIV 사랑의 집짓기'를 통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소아암 환아를 위한 희망 메시지를 적어 3D로 구현된 집에 부착해 '사랑의 집'을 완성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메시지 1개당 10만원씩 적립해 총 1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으며, 희망 메시지는 기부금과 함께 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된다.
키움히어로즈와 SGC그룹은 2021년부터 5년간 'THE LIV 사랑의 집짓기' 행사를 통해 총 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소아암 환아의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지원해왔다.
이우성 SGC E&C 대표이사는 "투병 중인 환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치료비 지원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GC그룹은 사업형 지주사 SGC에너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건설, 생활유리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SGC에너지는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후원금 2억원을 기부하며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는 데 동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