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현·제임스 네일, 3~4월 자체 MVP 선정...각각 시상금 100만원 [춘추 이슈]
밝은안과21병원과 광주기독병원 표창... 각각 시상금 100만원 수상
2025-05-14 배지헌 기자
[스포츠춘추]
KIA 타이거즈의 선발투수 김도현과 제임스 네일이 3~4월 팀 자체 월간 MVP에 선정되어 나란히 시상식을 가졌다.
김도현은 밝은안과21병원이 시상하는 3~4월 월간 MVP, 네일은 광주기독병원이 시상하는 3~4월 월간 MVP로 각각 선정됐다. 두 선수의 시상식은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앞서 진행됐다.
김도현은 3~4월 6경기에 선발 등판해 34.2이닝을 소화하며 1승 19탈삼진 평균자책 2.86의 호투를 펼쳤다. 시상은 밝은안과21병원 주종대 원장이 했으며, 시상금으로 100만원이 수여됐다. 김도현은 받은 시상금 중 5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기부했다.
제임스 네일은 같은 기간 7경기에 선발 등판해 42.2이닝을 투구하며 2승 34탈삼진 평균자책 1.05의 눈부신 성적을 기록했다. 네일의 시상은 광주기독병원 이승욱 원장이 맡았으며, 역시 시상금 100만원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