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가 체질' SSG 찐팬 배우 한지은, 랜더스필드 마운드에 선다

""SSG의 오랜 팬으로서 시구를 하게 돼 영광...선수들 다치지 않고 꼭 승리하길"

2025-05-19     배지헌 기자
SSG 랜더스 찐팬 배우 한지은(사진=SSG)

 

[스포츠춘추]

최정 500홈런도 현장에서 직관한 'SSG 랜더스 찐팬' 배우 한지은이 랜더스 필드 마운드에 선다.

SSG 랜더스는 19일 "평소 SSG 찐팬으로 알려진 배우 한지은이 24일 LG전에서 승리 기원 시구를 한다"고 발표했다.

1987년생으로 올해 37세인 한지은은 2019년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황한주 역할로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이후 '꼰대인턴',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실력파 배우로 입지를 다져왔다.

2025년엔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스터디그룹', 영화 '히트맨2'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연극 '화이트래빗 레드래빗'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지은은 평소 인천 SSG 랜더스필드를 직접 찾아 경기를 관람할 만큼 SSG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왔다. 특히 SSG의 프랜차이즈 스타 최정이 통산 500호 홈런을 달성했을 당시에도 현장을 찾아 열렬한 응원을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생애 첫 시구를 앞둔 한지은은 "SSG의 오랜 팬으로서 시구를 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해 꼭 승리하길 응원한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