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구청, U-10 리틀야구대회 우승...조유준 MVP, 김주원 우수선수상
86개팀 격전 끝 정상...배우 안길강 홍보대사로 참석
2025-05-27 배지헌 기자
[스포츠춘추]
인천연수구청 리틀야구단이 2025년 U-10(상반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86개 팀 1500여 명이 참가했다.
26일 오후 3시 결승전에서 인천연수구청 리틀야구단과 동대문구리틀야구단이 맞붙었다. 이날 경기는 인천연수구청 리틀야구단이 12대 2로 압승을 거두며 막을 내렸다.
시상식에서는 연수구청 신세진 감독 대행과 동대문구 박종욱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인천연수구청 리틀야구단 조유준 선수, 우수선수상은 동대문구리틀야구단 김주원 선수가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리틀야구연맹 홍보대사 겸 배우 안길강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인천연수구청 리틀야구단 신세진 감독 대행은 "저학년 대회 우승은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저학년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훈련에 임하였으면 좋겠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부모님들과 열심히 훈련에 따라와준 선수들 덕분이다. 모범적인 인천연수구청 리틀야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리틀야구연맹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저학년 대회 및 꿈나무 대회를 유치하여 어린 선수들에게 대회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엘리트 선수로 성장할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밝혔다.
우승, 준우승팀에게는 시합구 1Box가, 선수상을 받은 선수에게는 글러브가 수여됐다. 공동 3위는 서귀포시 리틀야구단과 용인수지구 리틀야구단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