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6월 초인데 벌써? SSG, 프랜차이즈 최다 매진 타이 기록...신기록 보인다 [춘추 이슈]

3일 삼성전서 23,000석 매진, 2010년·2024년에 이어 단일 시즌 최다 매진 타이

2025-06-03     배지헌 기자
SSG 랜더스가 단일 시즌 최다 매진 타이를 달성했다(사진=SSG)

 

[스포츠춘추]

SSG 랜더스가 프랜차이즈 단일 시즌 최다 매진 타이 기록을 세웠다. 아직 정규시즌 절반도 되지 않은 시점이다.

SSG는 6월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후 3시 45분 인천SSG랜더스필드의 전체 좌석(23,000석) 입장권이 모두 판매되면서 시즌 아홉 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SSG는 올 시즌 32경기 만에 구단 단일 시즌 최다 매진 타이 기록(9회)을 달성했다. 이는 2010년과 2024년에 기록했던 연간 9회 매진과 같은 수치다.

특히 시즌 전체 경기 수를 고려할 때 현재 페이스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작년에 9회 매진을 기록할 때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매진 기록을 쌓아가고 있어 6월 안으로 새로운 기록 달성이 유력해 보인다.

올 시즌 SSG의 매진 기록을 살펴보면 시즌 초반부터 꾸준한 흥행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만원 관중은 3월 22일(토)과 23일(일) 두산전에서 기록됐다.

이후 4월 20일(일) LG전에서 세 번째 매진을 달성했고, 5월에는 더욱 활발한 매진 행렬이 이어졌다. 5월 10일(토) KIA전, 11일(일) KIA전 더블헤더 1·2차전에서 연속 매진을 기록했으며, 5월 24일(토)과 25일(일) LG전에서도 잇따라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