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KIA 5월 MVP 수상...400홈런 달성 기념식도 개최

5월 타율 0.407·OPS 1.226 기록...41세 4개월 19일 나이로 통산 400호 홈런도 달성

2025-06-07     배지헌 기자
최형우 5월 구단 MVP 수상(사진=KIA)

 

[스포츠춘추]

KIA 타이거즈 베테랑 외야수 최형우가 6월 7일 광주 한화전에서 5월 월간 MVP 시상식과 통산 400홈런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최형우는 지난 5월 25경기에 나서 35안타 6홈런 23타점을 기록하며 타율 0.407, OPS 1.226을 기록했다. 이 성적으로 KIA 구단이 자체 선정하는 5월 월간 MVP에 선정됐다. KIA 선수의 월간 MVP 수상은 2023년 키스코 이후 처음이다.

이날 시상식은 최형우 선수의 자녀인 최이준 군과 최이서 양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상금은 100만원이다.

최형우 400홈런 시상식(사진=KIA)

이와 함께 최형우의 통산 400홈런 달성 기념식도 열렸다. 최형우는 지난 5월 5일 고척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개인 통산 400호 홈런을 기록했다. 41세 4개월 19일의 나이로 역대 최고령 400홈런 기록을 세웠다.

KIA 구단은 경력금과 상패,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KBO도 허구연 총재를 대신해 한용덕 경기운영위원이 기념패와 축하 꽃다발을 각각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