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팬 궁금증' 속시원히 풀어준다…이대형 해설위원 출연 티빙 '크보랩' 7월 7일 런칭 [춘추 이슈]

7월 7일 '크보랩' 공개…초대형 스크린 활용한 신개념 야구 콘텐츠

2025-06-10     배지헌 기자
티빙이 '크보랩'을 선보인다(사진=티빙)

 

[스포츠춘추]

OTT 서비스 티빙이 프로야구 해설의 새 지평을 연다. 단순한 경기 중계를 넘어 팬들이 궁금해하는 야구의 모든 것을 파헤치는 콘텐츠로 승부수를 던진다.

티빙은 10일 야구 콘텐츠 '이대형의 크보랩(KBO LAB)'을 7월 7일 오후 12시 첫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이대형 해설위원이 메인 MC를 맡아 야구 전문 분석 프로그램을 이끈다.

'크보랩'은 기존 야구 해설과 차별화된 접근을 시도한다. 투수, 타자, 주자, 포수, 감독, 코치 등 경기장 내 모든 포지션의 시각에서 경기를 분석한다. 이대형 해설위원의 현역 경험을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해설이 핵심이다.

티빙 관계자는 "야구팬들이 평소 궁금해했던 주요 주제를 선별해 전문가의 깊이 있는 해설을 담아낸다"며 "기존 해설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숨은 이야기를 통해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야구'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두 개 메인 코너로 구성된다. '야구 심층 분석'에서는 다양한 경기 상황을 여러 각도에서 해석한다. '화제의 KBO'에서는 이대형 해설위원이 직접 참여한 경기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화제 경기를 새롭게 분석한다.

제작진은 혁신적인 비주얼 요소에 공을 들였다. 초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직관적 설명 방식으로 복잡한 야구 전술과 전략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화면 줌아웃, 슬로모션, 패스트모션 등 다양한 영상 효과도 집중도를 높인다.

고정 패널로는 강성철 캐스터가 함께 출연한다. 특정 팀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잡힌 시각과 젊은 감각의 진행으로 콘텐츠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특별 게스트 출연도 예고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콘텐츠는 티빙 오리지널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 시즌2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야구 관련 콘텐츠다. 야구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작의 성공을 바탕으로 더욱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콘텐츠로 제작됐다.

티빙 관계자는 "야구의 전략과 흐름을 입체적으로 풀어내 누구나 더 재미있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야구 팬들이 더 다양한 방식으로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야구 해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이대형의 크보랩'은 7월 7일 티빙을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