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산만을 위한 야구장' 두산 X CU 팝업스토어 오픈…철웅이 포토존까지

잠실 인근 신천올림픽점에 콜라보 공간…'허슬존·먹산존' 구성해 체험형 마케팅

2025-06-10     배지헌 기자
두산은 10일 BGF리테일의 편의점 브랜드 CU와 함께 잠실종합운동장 인근 CU 신천올림픽점에 콜라보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사진=두산)

 

[스포츠춘추]

두산 베어스가 편의점 브랜드 CU와 손잡고 색다른 팬 서비스에 나섰다. 잠실종합운동장 인근에 콜라보 팝업스토어를 열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두산은 10일 BGF리테일의 편의점 브랜드 CU와 함께 잠실종합운동장 인근 CU 신천올림픽점에 콜라보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먹산만을 위한 야구장'이라는 콘셉트로 최강 10번 타자를 위한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

두산은 10일 BGF리테일의 편의점 브랜드 CU와 함께 잠실종합운동장 인근 CU 신천올림픽점에 콜라보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사진=두산)

팝업스토어 외부는 두산 마스코트 철웅이로 꾸몄다. 내부는 두 개 구역으로 나뉜다. 두산 콜라보 상품이 진열된 '먹산존'과 체험형 공간인 '허슬존(Hustle Zone)'이다.

먹산존에는 연세우유 먹산 생크림빵, 핫바, 맥주, 1L 하이볼 등 콜라보 1탄 상품 10여 종이 진열됐다. 콜라보 2탄인 '두산베어스×망그러진곰' 상품도 만날 수 있다. 이 상품에는 철웅이와 망그러진곰 띠부씰이 랜덤으로 들어있다.

유니폼, 모자 등 두산 공식 MD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팬들이 원하는 굿즈를 한 곳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두산은 10일 BGF리테일의 편의점 브랜드 CU와 함께 잠실종합운동장 인근 CU 신천올림픽점에 콜라보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사진=두산)

허슬존 중앙에는 철웅이 포토존을 설치했다. 교통·통신 패스 '나마네카드', 프린팅박스 두산 시리즈 등 팝업스토어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한정 서비스도 선보인다.

천장에는 두산 공식 유튜브 채널 베어스TV 콘텐츠가 상시 재생돼 특별함을 더한다. 팬들이 쇼핑하면서 팀 관련 영상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두산과 CU는 이달 말까지 추가 상품 출시를 예고했다. 한 입에 쏙 들어가는 미니슈 2종, 달콤한 푸딩 3종, 카라멜 팝콘, 치즈 나쵸 등 스낵류가 나온다. 스포츠 음료, 피자, 안주류, 아이스크림 등 총 10여 종을 출시해 공동 마케팅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두산은 10일 BGF리테일의 편의점 브랜드 CU와 함께 잠실종합운동장 인근 CU 신천올림픽점에 콜라보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사진=두산)

이번 팝업스토어는 두산의 올해 콜라보 시리즈 'D-DAY'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D-DAY'는 두산과 인기 브랜드가 만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특별한 날이라는 의미다. 두산은 앞으로도 팬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지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