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장 이정용! LG 트윈스 팬들에게 시구로 전역을 신고합니다!
17일 이정용 병장 전역 맞아 시구, 18일 힛지스 혜린·서희, 19일 팬 당첨자
2025-06-16 배지헌 기자
[스포츠춘추]
LG 트윈스가 17일부터 19일까지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홈 3연전에서 특별 시구를 진행한다.
17일 첫 경기에는 상무 피닉스에서 전역을 앞둔 LG 투수 이정용 병장이 시구자로 나선다. 이정용은 LG 소속 우완 투수로 2023시즌 통합우승에 기여한 뒤 군 복무를 위해 상무에 입대했다.
이정용은 "전역하는 시기에 맞춰 시구자로 팬들께 인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잠실야구장과 팬들이 너무 그리웠다. 이제 다시 선수로 돌아가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18일에는 지난 4월 데뷔한 신인 걸그룹 힛지스(HITGS)의 혜린이 시구, 서희가 시타를 맡는다. 힛지스는 데뷔곡 'SOURPATCH'로 활동 중이며, 경기 중 클리닝타임에는 응원단상에서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힛지스는 "모두 야구를 즐겨보는 편이라 데뷔 후 꼭 시구를 해보고 싶었다"며 "힛지스가 승리요정이 되어 LG트윈스 승리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19일에는 LG트윈스 모바일 앱 '스타볼 모으기' 이벤트 당첨자 곽찬규 씨가 시구를 한다. '스타볼 모으기'는 경기 전 승패, 득실차, 홈런수를 예측하는 팬 참여 이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