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볼 대표팀, 일본 실업팀과 충북 진천서 합동훈련...7월 1일부터 7일까지

아시아컵 대비 이요은행 Vertz 초청...7월 1일부터 일주일간

2025-06-30     배지헌 기자
소프트볼 국가대표팀이 제14회 여자 소프트볼 아시아컵을 앞두고 일본 실업팀과 합동훈련에 나선다(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츠춘추]

소프트볼 국가대표팀이 제14회 여자 소프트볼 아시아컵을 앞두고 일본 실업팀과 합동훈련에 나선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7월 1일부터 7일까지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일본 이요은행 Vertz 소프트볼팀을 초청해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훈련은 7월 14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시안에서 열리는 아시아컵 출전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된 이요은행 Vertz는 일본 JD리그 웨스트리그 소속으로 2024시즌 리그 5위, 국민스포츠대회 준우승을 기록한 실력팀이다. 지난해 한국 대표팀이 일본 마쓰야마를 방문해 연습경기를 치른 인연으로 성사됐다.

양팀은 총 6차례의 연습경기를 치르며, 7월 3일 경기는 국내 소프트볼팀들에게 참관 기회를 제공한다.

쿠몬 아츠시 감독은 "해외 강팀과의 실전 훈련이 대표팀 경기력 향상과 젊은 선수들의 국제무대 경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