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 중원 보강! 뮌헨 팔리냐 임대 이적 성사 [스춘 EPL]

2025-08-01     이웅희 기자
토트넘으로 향하게 된 팔리냐. 사진 | 로마노 SNS

[스포츠춘추]

잉글랜드 토트넘이 중원 보강을 위해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주앙 팔리냐를 데려온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팔리냐의 토트넘 임대 이적이 최종 승인됐다. 이번 계약은 3000만 유로(약 477억원)의 선택적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돼 있다. 토트넘이 팔리냐 주급을 전액 부담하는 조건”이라고 밝혔다. 팔리냐는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곧 이동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팔리냐는 지난해 여름 뮌헨 유니폼을 입었지만, 부상과 부진에 시달렸다. 지난 시즌 24경기 출전에 그쳤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의 첫 시즌은 기대에 못 미쳤지만, 토트넘은 팔리냐를 적극 영입했다. 팔리냐는 2022~2023시즌 풀럼에서 시작한 프리미어리그 시절에는 좋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로드리고 벤탄쿠르 외 믿을만한 수비형 미드필더가 부족한 상황이다. 발빠르게 움직여 팔리냐를 영입, 약점 보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