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팀' KCC이지스의 마지막 퍼즐, 아시아쿼터 윌리엄 나바로 계약

2025-08-05     이웅희 기자
필리필 국가대표 출신 나바로. 사진 | FIBA

 

[스포츠춘추]

'슈퍼팀' 시즌2를 준비하는 부산KCC이지스가 2025-2026시즌 아시아쿼터 선수로 필리핀 윌리엄 나바로(28세, 195cm)를 영입했다. 

나바로는 아테네오데마닐라대학교(Ateneo de Manila University)를 졸업하고 2021년 PBA 노스포트 바탕 피어(NorthPort Batang Pier)팀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2021 FIBA 남자농구 아시아컵 예선과 올림픽 예선, 2022 FIBA 남자농구 아시아컵 등에서 필리핀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다.

스피드가 좋고 활발한 활동량을 갖춘 나바로 영입으로 공격에서의 다양한 롤 플레이와 수비 및 리바운드 등 팀의 궂은 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시즌 KCC 아시아쿼터 선수로 뛴 에피스톨라(왼쪽)와 KCC 지휘봉을 잡게 된 이상민 감독. 사진 | KBL

KCC는 FA 최대어 허훈을 영입, 기존 허웅, 최준용, 송교창과 함께 '슈퍼팀'  시즌2를 구성했다. 그 마지막 퍼즐로 아시아쿼터 나바로를 데려왔다. 그간 KCC는 가드 캘빈 에스피톨라를 아시아쿼터 선수로 활용해왔지만 기대에는 못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