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2년 연속 1순위 신인 지명권 획득..우승팀 BNK는 5% 확률로 4순위 잡아 [스춘 현장]
트레이드로 2순위 지명권까지 확보한 BNK 국민은행은 3순위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5,6순위
[부천=스포츠춘추]
신한은행이 2년 연속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하나은행은 5%의 확률로 4순위 지명권을 확보했다.
신한은행은 2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지명 순번 추첨식에서 1순위 지명권을 가져갔다.
드래프트 추첨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순위, 포스트시즌 성적에 따라 2개 군으로 나눠 그룹별 확률 추첨에 의해 이뤄졌다. 전체 1순위는 6개의 구슬(1~3번 하나은행, 4~6번 신한은행)로 진행됐고, 6번이 나오며 신한은행이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순위로 홍유순을 지명했고, 올해 역시 1순위로 원하는 선수를 뽑게 됐다.
지명권 트레이드에 따라 2순위 지명권은 하나은행이 아닌 BNK에 주어졌다. 하나은행은 김시온을 영입, 2023~2024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2025~2026 드래프트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넘겨줬다.
2그룹 순위 추첨에서는 하나은행이 5%의 기적으로 웃었다. 2그룹 가운데 가장 높은 확률을 지닌 KB스타즈가 3순위를 획득한 가운데,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해 확률이 5%에 불과했던 BNK는 4순위가 나왔다. 지명권 트레이드에 의해 결과적으로 5%의 행운을 누린 팀은 하나은행이 됐다. 이어 35% 확률의 삼성생명이 5순위, 10% 확률의 우리은행이 6순위를 획득했다.
■ 2025~2026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지명 순번 추첨 결과
<1라운드>
1순위 신한은행
2순위 BNK
3순위 KB스타즈
4순위 하나은행
5순위 삼성생명
6순위 우리은행
<2라운드>
1순위 신한은행
2순위 삼성생명
3순위 BNK
4순위 KB스타즈
5순위 하나은행
6순위 우리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