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아시아쿼터 젤베 짐 싼다! 메디컬테스트 결과 부상 발견
메디컬 테스트 결과 3개월 이상 치료 필요 부상 확인, 계약 무효화
2025-08-21 이웅희 기자
남자프로배구 OK저축은행 매히 젤베 가지아니(이란·등록명 젤베)가 부상으로 인해 짐을 싸게 됐다. 한국 입국 5일 만이다.
OK저축은행은 "2025~2026시즌 아시아쿼터 선수로 선발한 젤베와의 계약을 취소하기로 했다. 젤베 선수의 메디컬 테스트 결과 3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부상이 확인돼 최종적으로 계약을 무효화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젤베는 지난 4월 열린 2025 한국프로배구연맹(KOVO) 남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OK저축은행에 지명됐다. 이란 국가대표 출신인 젤베는 튀르키예, 그리스 리그 등에서 활약한 장신 미들 블로커로 기대를 모았다.
지난 16일 입국한 젤베는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한국에서 뛸 수 없게 됐다.
OK저축은행 구단은 "조속히 대체 선수를 검토해 영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