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창단 최초 홈경기 100만 관중 돌파..."99.1% 좌석점유율 기록"

23일 SSG전 매진으로 101만 1110명 달성...29일 팬 감사 행사 예정

2025-08-23     배지헌 기자
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50번째 매진(1만7000석)을 기록하며 올 시즌 홈 관중 101만1110명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사진=한화)

 

[스포츠춘추]

한화 이글스가 구단 창단 최초로 홈경기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50번째 매진(1만7000석)을 기록하며 올 시즌 홈 관중 101만1110명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한화는 이날까지 총 60경기의 홈경기에서 50번의 매진을 기록했다. 홈경기 평균 관중은 1만6851명으로 좌석점유율 99.1%에 달하는 놀라운 수치를 보여줬다.

한화의 관중 동원력은 원정경기에서도 두드러지고 있다. 23일 기준 한화의 117경기 중 92경기가 매진되면서 총 212만4151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8155명을 기록 중이다.

특히 한화는 지난 6월 11일 대전 두산전부터 8월 1일 광주 KIA전까지 홈-원정 35경기 연속 매진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50번째 매진(1만7000석)을 기록하며 올 시즌 홈 관중 101만1110명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사진=한화)

한화 관계자는 "한화 이글스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열정과 사랑으로 우리 구단도 100만 관중 시대를 열 수 있게 된 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수단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경기로, 임직원은 쾌적하고 즐거운 관람 환경으로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화는 구단 최초 100만 관중 시대를 열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감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