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스는 놓치지 않지!’ 김하성 3경기 연속 출루에 적시타까지...득점권 타율 0.368↑ [스춘 MLB]
김하성 타점에도 애틀랜타는 4연패
2025-09-14 이웅희 기자
[스포츠춘추]
애틀랜타 김하성이 3경기 연속 출루행진과 함께 타점을 추가했다. 득점권 타율은 0.368까지 끌어 올렸다.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유격수, 6번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회 2사에 나선 첫 번째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5회 1사에서도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가 아웃됐다. 하지만 7회 2사 1,3루 득점 기회는 놓치지 않았고, 1타점 적시타로 시즌 10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시즌 타율 0.220, OPS(출루율+장타율) 0.612를 기록했다. 애틀랜타 합류 후 붙박이 유격수로 활약 중인 김하성은 득점권 타율 0.368(19타수 7안타)를 기록하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하고 있다.
이날 안타와 함께 3경기 연속 출루행진은 이어갔다. 지난 11일 시카고 컵스전(4타수 1안타), 13일 휴스턴전(3타수 무안타 1볼넷)에 이어 3경기 연속 출루하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한편 애틀랜타는 김하성의 타점에도 2-6으로 패했다. 4연패를 당하며 65승82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