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고민되지?’ 김하성 불방망이로 시즌 4호포 쾅!...7경기 연속 안타, 최근 7경기 타율 0.423 [스춘 MLB]

김하성 옵트아웃 FA 관심사, 애틀랜타 장기계약 할지

2025-09-20     이웅희 기자
애틀랜타 이적 후 맹활약하는 김하성(사진=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공식 SNS)

[스포츠춘추]

애틀랜타 김하성의 방망이가 식을줄 모르고 있다. 시즌 4호포로 7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 6번타자로 선발출전해 홈런을 터트렸다. 5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0-1 완승을 이끌었다. 김하성의 홈런은 지난 4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16일 만이다.

1회 무사 1,2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6-0으로 앞선 3회 선두타자로 나서 1루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5회 1사 1루 세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6-1로 앞선 8회 크리스 패댁을 상대로 쐐기 투런포를 작렬했다. 초구 싱커를 통타해 담장을 넘겼다. 마지막 타석에선 3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김하성 출전 경기 중계화면 캡쳐

김하성은 지난 14일 휴스턴전부터 이날까지 7경기 연속 안타를 터트렸다. 시즌 타율 0.255, 4홈런, 15타점, 15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94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7경기 연속 안타 퍼레이드를 이어간 김하성은 타율 0.255(141타수 36안타), 4홈런, 15타점, 15득점, OPS 0.694를 마크했다. 지난 3일 애틀랜타 합류 후 이달 16경기 김하성의 타율은 0.316이다. 2홈런, 10타점, 10득점에 OPS 0.814를 기록 중이다. 최근 연속안타를 친 7경기 타율은 0.423이나 된다.

애틀랜타 이적 후 맹활약하는 김하성(사진=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공식 SNS)

김하성은 지난 2월 탬파베이 레이스와 1+1년 총액 2900만 달러에 FA(프리에이전트) 계약을 했다. 올 시즌 후 옵트아웃으로 FA 자격을 얻을 수도 있다. 최근 김하성의 맹활약에 애틀랜타는 김하성과의 장기계약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