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퓨처스팀, 소프트뱅크와 교류전...안인산·박시원·오장한 등 젊은 선수 25명 일본행
30일 후쿠오카 출국, 10월 1~3일 3연전... "실전 기반 육성 프로그램"
2025-09-29 배지헌 기자
[스포츠춘추]
NC 다이노스가 올해도 일본과의 유망주 교류를 이어간다.
NC는 퓨처스팀(C팀) 소속 선수 25명이 9월 말 일본 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호크스와 교류전을 치른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경기는 소프트뱅크 2군·3군 전용 구장인 '후쿠오카 호크스 베이스볼파크 지쿠고'에서 열린다. NC C팀은 30일 일본 후쿠오카로 출국해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총 3경기를 치른 뒤 10월 4일 귀국한다.
참가 명단은 코칭스태프 8명을 포함해 총 33명이다. 투수 12명(강태경, 김민규, 김준원, 김태현, 노재원, 박동수, 박지한, 원종해, 이세민, 전루건, 최윤혁, 홍재문), 포수 2명(박성재, 신민우), 내야수 6명(김세훈, 박인우, 신성호, 안인산, 오태양, 한재환), 외야수 5명(김범준, 박시원, 오장한, 조효원, 장창훈)이 참가한다.
코칭스태프는 공필성 감독을 비롯해 김수경, 김현종, 윤수강, 윤병호, 손용석, 전상렬, 최정민 코치가 동행한다.
임선남 NC 단장은 "교류전은 실전 기반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며 "낯선 환경에서의 경기와 생활은 선수들에게 분명한 자극이 되며, 스스로 성장의 방향을 찾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선수들이 더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