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박준순·김민석, 일본서 ‘가을 담금질’...두산, 미야자키 '2025 피닉스 교육리그' 참가

2006년부터 10년간 참가

2025-10-05     황혜정 기자
두산 베어스가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참가한다. (사진=두산)

[스포츠춘추]

두산베어스 선수단이 10월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리는 ‘2025 피닉스 교육리그’ 참가를 위해 5일 출국했다.

이번 교육리그는 두산이 유망주 육성을 위해 매년 참가해온 프로그램으로, 2006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젊은 선수들의 실전 경험과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니무라 도오루 퓨처스팀(2군) 총괄코치가 지휘하는 이번 원정에는 코칭스태프 11명과 선수 28명이 함께했다.

투수진에는 이병헌, 최준호를 비롯해 14명이 포함됐고, 내야수는 안재석, 오명진, 박준순 등 7명, 외야수는 김민석 등 4명이 참가했다.

특히 2025시즌을 앞두고 가능성을 보여준 투수 홍민규, 양재훈, 윤태호, 내야수 임종성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은 이번 교육리그 기간 동안 25일간 총 18경기를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선수단은 일정을 모두 마친 뒤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