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부상 책임지고 나갔던 정찬헌 코치, 전격 복귀...키움, 2026 코칭스태프 확정 [오피셜]
강병식 코치, 수석코치로 2년 만에 복귀
2025-11-03 황혜정 기자
[더게이트]
키움 히어로즈가 2026시즌 1군 및 퓨처스팀 코칭스태프 구성을 확정했다.
1군은 설종진 감독을 필두로 강병식 수석코치, 노병오 투수코치, 박도현 배터리코치, 김태완 타격코치, 박정음 작전 및 3루 주루코치, 문찬종 수비코치, 김준완 외야수비 및 1루 주루코치, 박승주 불펜코치가 맡는다.
히어로즈에서 오랜 기간 선수와 코치로 활약한 강병식 수석코치가 2년 만에 히어로즈로 복귀해 설종진 감독을 보좌한다.
구단은 투수진 육성 강화를 위해 투수총괄코치 보직을 신설하고, 김수경 전 NC 코치를 영입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김 총괄코치는 앞으로 1군과 퓨처스팀 투수코치들과 함께 투수진 육성 방향을 수립하고 기량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퓨처스팀은 오윤 감독을 중심으로 정찬헌 투수코치, 장영석 타격코치, 이병규 작전 및 주루코치, 이수범 내야수비코치, 김동우 배터리코치, 임규빈 재활 및 잔류군 투수코치, 강병운 재활 및 잔류군 야수코치가 담당한다.
한편, 지난 8월 초, 키움 2군 훈련장인 고양 국가대표 훈련장에서 벌어진 일로 에이스 투수 안우진이 부상하자,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팀을 나간 정찬헌 투수코치가 다시 복귀한 것이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