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특수’ 통했다…BHC “야구 마케팅으로 매출 상승”
이 기간 매출 전년比 18.4%↑…야구 등 스포츠 마케팅 적극 추진
2025-11-05 손현석 기자
[더게이트]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2025 신한 SOL뱅크 KBO(한국야구위원회) 코리안시리즈 기간 동안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스포츠 마케팅 효과를 입증했다.
5일 BHC에 따르면 지난 10월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의 전국 매장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코리안시리즈 기간 매출이 전년 대비 18.4% 상승했다.
이번 매출 상승은 야구장 내 매장과 인근 가맹점에서 동반 특수를 누린 결과로 분석된다. BHC는 자사 앱을 활용한 ‘직관 이벤트’를 통해 팬들의 참여를 이끌었으며, 야구장 현장에서는 ‘뿌링클 순살’ 메뉴가 인기를 얻으며 입맛을 저격했다는 평가다.
bhc 관계자는 “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 중 하나인 KBO 포스트시즌 및 코리안시리즈에 bhc치킨이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팬들과 뜨겁게 호흡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협업과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BHC는 프로야구 외에도 축구대표팀 A매치, 럭비 여자대표팀, 유소년 탁구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