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영 매체 보고서 공개, "로보배송 차량 수년 내 폭증할 것" [더게이트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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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의 한 관영매체로부터 2025년 중국의 로보배송 차량(무인 배송 차량) 시장 보고서가 공개됐다. 보고서에는 자율 주행 분야의 한 분과로서 폭발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시장 가치는 2024년 9,700만 달러에서 229% 증가하여 3억 2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로봇배송 차량의 인도량은 2024년 8,800대에서 348% 급증한 39,500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원인은 의외로 간단했다. 이러한 성장은 하드웨어 가격의 대폭 하락,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유료화, 그리고 주요 물류 기업의 대규모 차량 구매 발표가 견인하고 있었다.
시장 성장 및 주요 특징
1. 대폭 하락한 하드웨어 가격과 유료화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가격 하락: 2025년 로보배송 차량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하드웨어 가격의 실질적인 하락입니다. 최저 가격이 이전 10,000달러에서 4분의 1 수준인 2,500달러까지 떨어졌다.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성장: 이전에는 차량 제조사가 무료로 제공했던 무인 배송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이제 유료 구독 형태로 전환되어 상당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연간 구독 비용은 약 3,000달러 선이다.
2. 생산 능력 확장과 물류 시장 규모
생산 능력 : 2025년 무인 배송 차량의 생산 능력은 70,000대에 달했으며, 2027년까지 214,00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물류 시장 : 2025년 중국의 전체 물류 및 택배 시장은 1,986억 개의 소포를 배송할 것으로 예상되며 , 온디맨드(즉시 배송) 시장은 542억 개에 달한다.
3. 주요 기업의 대규모 구매 발표
징동 물류 (JD Logistics): 2025년 10월, JD Logistics는 향후 5년간 전체 물류 공급망에 배치하기 위해 3,100만 대의 무인 차량을 구매할 계획을 발표했다. 차이나 포스트 (China Post): 같은 10월, 중국 물류 대기업인 China Post는 7,000대의 무인 차량을 주문했다.
한편, 중국은 자율주행과 로봇 그리고 전기차 분야에서 그간 내연기관 자동차에선 이루지 못했던 중국의 자동차 굴기를 발휘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