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승현 포함' 호주서 쑥쑥 커라! 삼성, ABL에 선수 4명 파견 [더게이트 이슈]

삼성, 호주프로야구(ABL)에 선수 4명 파견 전반기 이승현과 함수호, 후반기 류승민과 투수 1명 파견 브리즈번 밴디츠 소속으로 ABL서 활약 예정 2024년에는 육선엽, 김대호, 박주혁이 파견 경험

2025-11-06     박승민 기자
삼성 좌완 이승현이 오는 7일 호주프로야구(ABL) 브리즈번 밴디츠 합류를 위해 출국한다. (사진=삼성)

[더게이트]

겨우내 타국에서 흘린 땀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삼성 라이온즈가 "호주프로야구(ABL)에 선수 4명을 파견한다"고 6일 밝혔다.

좌완 이승현과 외야수 함수호, 외야수 류승민이 ABL로 향한다. 추후 투수 1명이 추가로 선정될 예정이다. 이승현과 함수호는 오는 7일 출국해, 브리즈번을 연고로 하는 브리즈번 밴디츠 소속으로 리그 전반기(1~5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ABL은 오는 13일 개막해 1라운드에 4경기씩, 총 10라운드 동안 진행된다.

이승현과 함수호는 5라운드 일정까지만 소화한 뒤 12월 16일 귀국한다. 외야수 류승민과 투수 한 명은 12월 15일 출국해 밴디츠에 합류한다. 두 선수는 6라운드부터 10라운드를 소화하고 이듬해 1월 20일에 돌아온다.

이번 파견에는 구단 지원 인력 3명이 동행하며 현지에서 선수들의 적응을 돕는다. 삼성은 지난 겨울부터 젊은 선수들이 해외 리그에서 기량을 점검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4시즌 종료 후에는 투수 육선엽과 김대호, 박주혁이 밴디츠로 파견돼 ABL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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