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3분기 매출 '역대 최대' 달성…글로벌 성장 가속화 [더게이트 유통]

-쿠팡 매출 분기 사상 최대치 기록 -신성장 동력의 폭발적 확장 -“고객 중심 경영”과 “기술 혁신 투자”의 결실 강조 -대만과 파페치 두 개의 성장 엔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완성

2025-11-06     신경환 기자
쿠팡 광주첨단물류센터 (사진=쿠팡)

[더게이트]


사상 최대 실적, 국내 이커머스 리딩기업 입증

쿠팡이 2025년 3분기 연결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은 원화 기준 약 12조 8000억 원대로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수치다. 핵심 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의 안정적 성장 속에,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51.50% 급증한 2245억 원을 달성하며 3개 분기 연속 2000억 원대 영업이익을 유지했다. 이러한 호실적은 와우 멤버십 기반의 강력한 고객 충성도와 수조 원을 투자한 AI 기반 첨단 물류 자동화 시스템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 결과로 분석된다. 쿠팡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했으며,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증명하며 기업 가치를 높였다.

쿠팡 3분기 매출 표 (표=더게이트)

신성장 동력: 대만 로켓배송·파페치 효과 가시화

쿠팡 로켓배송 분류작업 (사진=쿠팡)

쿠팡의 미래 성장 잠재력은 핵심 사업을 넘어선 신성장 동력 부문에서 폭발적이다. 대만 로켓배송 사업과 글로벌 명품 이커머스 플랫폼 파페치(Farfetch) 인수가 포함된 성장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1% 증가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대만 로켓배송은 한국에서 검증된 성공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복제하며 해외 시장 확장 가능성을 높였다.

파페치 인수는 명품 시장 진출을 넘어 고객당 단가(ARPU)를 높이는 전략적 선택이다. 파페치가 인수 후 빠른 통합과 개선을 통해 비용 효율성을 확보하고 있어, 쿠팡은 고부가가치 시장에서도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 이에 대해 쿠팡 김범석 의장은 “고객 중심 경영”과 “기술 혁신 투자”의 결실을 강조했으며, “글로벌 확장과 신규 비즈니스의 지속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전략적 비전을 재차 언급했다.

글로벌 기술기업으로의 비상, 미래 전략 제시

쿠팡프레시 (사진=쿠팡)

쿠팡은 이제 한국의 유통 공룡을 넘어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국내외 경쟁 심화 속에서도 AI 기반 물류 인프라와 와우 멤버십이라는 강력한 진입 장벽을 구축했다. 대만과 파페치라는 두 개의 성장 엔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완성했다. 쿠팡은 앞으로도 선제적인 기술 투자를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글로벌 시장을 확장하며, 기업 가치의 재평가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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