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좋은 야구장을 겨울에 썩힐 수 없지! NC, 국내 최초 '스파르탄 레이스' 유치...12월 6일 엔팍 개최 [더게이트 이슈]
-12월6일 '스파르탄 스타디온 with NC 다이노스' 개최 -국내 야구장 최초 글로벌 장애물 레이스 유치 -구장 전체 활용한 5km 코스, 20여개 장애물 설치
[더게이트]
NC 다이노스가 비시즌 야구장을 색다른 스포츠 문화 공간으로 변신시킨다. 국내 야구장 최초로 글로벌 장애물 레이스를 유치하며 메이저리그 구단들처럼 야구장을 365일 활용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NC 다이노스는 12월6일 창원NC파크에서 '스파르탄 스타디온 with NC 다이노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파르탄 스타디온은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스파르탄'이 세계 주요 경기장에서 진행해 온 대표적인 도심형 장애물 레이스다.
미국 LA의 다저스타디움, 보스턴의 펜웨이파크 등 메이저리그 구장에서 열린 바 있는 이 대회가 국내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처음으로 창원NC파크에서 열린다. 그 상징성을 담아 대회명을 '스파르탄 스타디온 with NC 다이노스'로 정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비시즌 야구장 활용에 적극적이다. 다저스타디움에서는 스파르탄 레이스 외에도 대형 콘서트, 축구 경기 등이 열린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구장 오라클파크는 겨울철 아이스링크로 변신하고, 시카고 컵스의 리글리 필드는 NHL 아이스하키 경기를 개최한다. 뉴욕 메츠의 시티 필드에서도 각종 공연과 골프 대회가 열린다. 야구장을 단순한 경기장이 아닌 365일 가동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국내에서도 NC가 이런 흐름을 선도하러 나섰다. NC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비시즌에도 야구장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기획할 계획이다.
'거침없이 가자' 정신 담은 도전의 무대
NC와 스파르탄은 NC의 슬로건인 '거침없이 가자'와 스파르탄의 철학인 'PUSH HARDER' 정신을 연결해, 창원NC파크에서 참가자들의 한계 극복과 도전 정신을 응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 문화 이벤트를 여는 데 뜻을 같이했다.
대회 당일 창원NC파크는 콘코스, 계단, 그라운드, 더그아웃, 옥상 등 구장 내외부를 모두 활용한 약 5km 코스로 꾸며진다. 총 20여 개의 장애물이 설치돼 참가자들의 거침없는 도전의 무대로 탈바꿈한다.
NC와 함께하는 대회인 만큼 NC 응원단인 랠리 다이노스가 참가자들과 함께하며, 장애물 코스 중 야구와 관련된 요소도 가미해 이번 대회만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
이번 대회는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포토존,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스파르탄 스타디온 with NC 다이노스'는 야구장 활용의 새로운 모델로, 지역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방문해 도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는 비시즌에도 NC 다이노스의 거침없고 활기찬 에너지를 전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창원NC파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문화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