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혼다 베스트셀링 SUV, 2026 혼다 CR-V '5280만원부터'
2025-11-14 김경수 기자
[더게이트]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13일 자사의 대표 SUV CR-V 하이브리드의 2026년형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출시했다.
국내에서도 1세대 모델부터 시판하기 시작해 현행 6세대까지 이어온 전통의 SUV다. 기아 스포티지나 현대차 투싼과 크기가 비슷하다.
6세대 혼다 CR-V 하이브리드는 신형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장착된 모델이다. 아울러 혼다 센싱(Honda SENSING)에 후측방 경보 시스템(BSI)과 크로스 트래픽 모니터(CTM)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트래픽 잼 어시스트(TJA), 저속 주행 시 차량 전·후방의 장애물을 감지해 구동력을 제어하는 저속 브레이크 컨트롤 기능(LSBC) 등 기존의 혼다 센싱 기능은 동일하게 적용되어 있다. 에어백도 10개가 장착됐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2.0L 직분사 앳킨슨 엔진과 E-CVT 조합의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모터의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는 34 kg·m이며, 엔진은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 토크 18.6kg∙m로 엔진은 모터의 보조 역할을 하며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공간 활용성은 CR-V 하이브리드를 대표하는 장점. 혼다만의 패키징 기술을 통해 넓은 2열 레그룸과 최대 2,166L까지 확장되는 적재공간을 실현했다. 가격은 2WD 5,280만 원, 4WD 5,580만 원 (VAT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