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더 뉴 아반떼 N TCR', '2025 TCR 월드투어' 최종전 우승
- 투어링카 대회 TCR 월드투어 최종전 마카오 대회서 우승 … 첫 레이스에서 지로라미 1위, 아즈코나 2위로 더블 포디움 달성 - 올해 8번의 TCR 월드투어 대회서 총 5회 우승컵 차지
2025-11-17 김경수 기자
[더게이트]
현대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지난 13일(목)부터 16일(일, 현지시각)에 열린 ‘2025 TCR 월드투어’ 최종 대회에서 1위와 2위 모두 차지하는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17일(월) 밝혔다.
이번 대회는 마카오 '기아 서킷(Guia Circuit)'에서 개최됐다. 이번 우승으로 현대자동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은 올해 진행된 TCR 월드투어 총 8개 대회 중 총 5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레이스가 펼쳐진 기아 서킷은 총길이 6120km에 이르는 도심형 서킷이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네스토르 지로라미(Nestor Girolami) 선수는 15일(토)에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달성했다.
TCR 시리즈는 대륙별·국가별 대회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약 40개에 달하며, 그중 글로벌 최상위 대회인 TCR 월드투어는 올해 멕시코에서 열린 개막전을 시작으로 스페인, 이탈리아, 한국 등을 거쳐 마지막 마카오까지 총 8번의 대회가 진행됐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TCR 월드투어 역사상 최초로 한국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인제 스피디움(Inje Speedium)’에서 경기가 열렸고, 해당 대회에서 현대자동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이 우승을 차지하며 현장을 방문한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