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실리콘밸리 정규센터 개소로 해외 진출 강화

- 2023년 9월부터 운영해온 실리콘밸리 데스크를 정규센터로 전환 - 창공 육성·졸업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강화

2025-11-18     김현수 기자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더게이트]

IBK기업은행은 지난 11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IBK창공 실리콘밸리 센터’를 개소했다. 이 센터는 2023년 9월부터 운영해온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를 정규센터로 전환한 것이다. 기업은행은 이를 통해 국내 혁신·벤처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강화한다.

IBK창공 실리콘밸리 센터는 약 100평 규모의 단독공간을 마련해 창공 육성 및 졸업기업을 지원한다. 투자유치 IR, 현지 파트너사 미팅, 기관 네트워킹 참여 등 해외 육성 활동이 이 공간에서 진행된다.

개소식에는 김성태 은행장,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야당 간사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벤처스타트업 생태계가 가장 활발한 실리콘밸리에서 IBK창공의 첫 글로벌 정규 센터를 개소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우수한 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2017년 IBK창공 마포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국내 정규센터(마포, 구로, 부산, 대전, 광주, 대구), 글로벌(실리콘밸리 센터, 유럽 데스크), 캠프(서울대, UNIST)를 운영하며 매년 200여 개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