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UNIST·울산대와 조선해양 AI 기술 혁신 협약
-3개 기관 AI 기술 연구와 인력 양성 협력 추진 -조선해양 스마트화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목표
2025-11-20 김경수 기자
[더게이트]
HD현대는 11월 20일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UNIST, 울산대학교와 조선·해양 산업 AI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조선·해양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연구 및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정기선 HD현대 회장, 금석호 HD현대중공업 사장,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사장, 정영근 HD현대로보틱스 로봇사업부문장, 조영철 HD현대 부회장과 함께 UNIST 박종래 총장, 울산대학교 오연천 총장,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참석했다.
HD현대는 이번 협력을 통해 조선·해양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UNIST와 울산대학교는 각 기관의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AI 기술 개발에 참여한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AI 기술 연구, 인력 양성, 기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조선·해양 산업의 스마트화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는 협약식에서 "조선·해양 산업의 AI 기술 도입이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HD현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조선·해양 산업의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