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서 청소년 금융교육 진행
은행연합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서 청소년 금융교육 개최 뮤지컬 '유턴'과 보드게임으로 금융지식 쉽고 재미있게 전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통해 청소년 금융이해력 지속 강화 계획
[더게이트]
은행연합회는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서 11월 28일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금융이야기'라는 주제로 청소년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행사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관 메인무대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핀테크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이 참여 대상이다.
이번 금융교육은 은행연합회와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은행연합회의 대표 금융교육 콘텐츠인 뮤지컬 '유턴' 공연과 보드게임 '금융맨 도둑잡기'를 포함한다.
뮤지컬 '유턴'은 올바른 금융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2016년부터 전국 중학교를 순회하며 500회 이상 공연된 작품이다. 공연 시간은 70분이며, 인생 진로 설계, 재무 설계, 신용의 중요성, 저축과 합리적 소비, 다양한 직업 소개와 진로 탐색의 중요성을 다룬다. 주인공 '태만'이 중학생 시절로 돌아가 올바른 금융생활과 꿈에 대해 배우는 내용을 통해 학생들에게 미래 대비 금융생활과 꾸준한 노력의 중요성을 전달한다.
보드게임 '금융맨 도둑잡기(은행편)'은 4~5명이 참여하며 약 25분간 진행된다. 게임을 통해 단리, 복리, 정기적금, 정기예금, 대출, 신용 등 금융 관련 용어를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 게임 방식은 순서대로 카드 중 같은 단어가 적힌 카드를 짝 맞춰 버리는 방식이며, 모든 카드를 먼저 버리는 사람이 승리한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금융지식을 쌓고 올바른 금융관을 갖춰가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은행연합회는 청소년 금융생활 인식 제고와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 중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찾아가는 금융 뮤지컬 '유턴', 증강현실(AR) 기반 금융 빅게임 '더 로스트 시티', 찾아가는 금융교육 멘토단 등이 있다. 앞으로도 실생활에 유용한 금융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금융이해력 향상과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