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美서 럭셔리 브랜드 대상 수상, '이례적인 속도'

[더게이트]

제네시스가 미국의 유력 매체인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로부터 2026년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 매체는 39개 자동차 브랜드의 차량을 대상으로 안전성, 신뢰도, 자동차 전문 매체 의견 등을 종합해 각 부문별 우수 브랜드를 발표했다.

제네시스는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 세련된 디자인, 편의 기능을 갖춰 포르쉐를 제치고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됐다. G90는 10점 만점에 9.6점을 받아 ‘거의 완벽한 럭셔리 대형 세단’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G80와 GV70도 동급에서 최고 순위를 차지하며 수상에 기여했다.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의 알렉스 크완텐 편집장은 "제네시스는 지난 10년간 세계적 수준의 차량과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북미법인 최고운영책임자 테드 멘지스테는 "제네시스는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과 첨단 기술, 정교한 주행 경험을 결합한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고객 기대를 뛰어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도 팰리세이드, 투싼 등의 높은 품질 평가를 바탕으로 2년 연속 최고의 SUV 브랜드에 선정됐다.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2025년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어워즈에서 현대차의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투싼 하이브리드 등 3개 차종을 선정하며 2년 연속 완성차 브랜드 기준 최다 수상을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