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성우쏠라이트, 전기차 전용 배터리 eAGM60 첫 출시 '얼마나 다르길래...'

[더게이트]

현대성우쏠라이트가 국내 최초로 전기차 전용 차세대 배터리 ‘시판용 eAGM60’을 출시한다. 이 배터리는 전기차 전력 안정성 확보와 충·방전 효율, 내구성 강화를 목표로 설계된 제품이다.

eAGM60 배터리는 기존 AGM 대비 방전심도 성능이 130% 향상돼 전기차 환경에서 배터리 수명과 안정성을 높였다. 해당 제품은 기아 EV6에 순정품으로 장착되어 성능이 검증됐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전기차 시장 확대와 배터리 수요 증가에 맞춰 이 배터리를 국내 애프터마켓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eAGM60이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능 향상과 배터리 수명 개선에 초점을 맞춘 전기차 전용 제품"이라며, 향후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에 적합한 전기차 맞춤형 배터리 개발을 지속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임을 전했다.

신제품 eAGM60은 12월부터 전국 공식 대리점과 지역 소매점에서 순차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현대성우홀딩스와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현대성우캐스팅과 함께 현대성우그룹에 속한 배터리 전문 제조업체로, 차량과 산업용 배터리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완성차 업체에 순정 납품하며 전국 100여 개의 대리점과 해외 100여 개 국가로 수출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