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게이트]
2025년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저점 통과 후 실적 반등’이라는 흐름 속에서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과 신성장 동력의 고성장이 동시에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하반기 들어 실적과 주가의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그룹의 체질 개선 성과가 명확히 입증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온시스템은 2025년 3분기 매출 2조7057억원, 영업이익 953억원, 순이익 553억원을 기록하며 6분기 만에 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동화 부문 매출 비중이 28%에 달하며, 효율적 원가 관리와 환율 효과, 고객사 협력 등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4분기에도 공급망 관리와 전략적 효율화가 지속되며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ES사업본부 포함) 자체의 3분기 잠정 실적도 매출 3500억~3700억원, 영업이익 700억~800억원 수준으로 예측되며, 견조한 현금 창출력 유지와 하반기 반등이 주목된다.
이수일 한국앤컴퍼니그룹 부회장겸 한온시스템 대표이사 부회장은 “순이익 흑자 전환과 영업이익률 회복 등 수익성 개선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며 “선행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 강화, 공급망 최적화를 통한 원가 절감 등 주요 전략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AGM 배터리 사업, 글로벌 시장 주도하며 고성장 견인
그룹의 핵심 성장 엔진으로 자리잡은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 사업은 2023년 116만개였던 생산능력이 올해 250만개까지 2배 이상 확대되며, 북미·유럽 프리미엄 시장에서 판매 비중이 60%를 넘어서고 있다. ASP(평균판매단가) 및 수익성 개선의 중심축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AGM 수요 증가와 글로벌 시장 집중 전략이 실적에 직접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상반기에는 실적 둔화와 자회사 적자 등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8월 이후 한온시스템의 흑자 전환과 AGM 고성장 뉴스가 투자심리 반전에 기여했다. 9~10월에는 주가가 소폭 상승세로 전환됐고, 11월 기준으로는 연중 최고점에 근접하며 외국인 및 기관 중심의 주가 재평가가 확산되고 있다.
구조개선·신사업 성과, 경영안정 기반 실질 결과 입증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구조조정과 내부거래 투명성 강화, AGM 등 신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통해 실질적인 영업현금 창출 능력(EBITDA) 개선을 이뤄내고 있으며, 이러한 재무적 기반 강화가 주식 시장에서 즉각적인 반응으로 나타나고 있다.
상반기 실적 둔화와 자회사 적자 등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던 흐름은 8월 이후 한온시스템 흑자 전환과 AGM 고성장 뉴스가 투자 심리를 완전히 반전시키는 계기가 됐다. 9~10월 주가가 소폭 상승세로 전환된 데 이어, 11월 기준으로는 연중 최고점에 근접하는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 중심의 '실적 기반 가치 재평가'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2025년 하반기 한국앤컴퍼니는 한온시스템의 흑자 달성과 AGM 신사업의 폭발적 성장, 글로벌 포지션 강화 등을 통해 수익성과 기업가치 개선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경영 안정성 확보와 맞물린 주가 회복세는 그룹의 미래 성장 기대감을 더욱 높이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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