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서희의 외유내강(사진=스포츠춘추)
황서희의 외유내강(사진=스포츠춘추)

[스포츠춘추]

꿈★은 이루어진다. 

2002년 그때 그 순간이 떠올랐습니다. 

참 가슴 뭉클했는데요. 누군가는 벅차오르는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4년 내내 불신의 눈초리를 받던 우리 수장의 별명은 고집불통.

12월 6일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처음 16강전에 나섭니다. 상대는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이자 월드컵 최다우승국 브라질. 

더 이상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우린 잃을 게 없습니다. 그래서 물러설 필요가 없죠. 16강 진출이란 마음의 짐을 내려두고 축제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하고 싶은 거 다 해! 

브라질전에 출전하는 우리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아닐지. 

 

저작권자 © 더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