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춘추]
최성국(40)이 대한축구협회(KFA) ‘사면 논란’에 관한 자기 생각을 전했다.
최성국은 4월 6일 스포츠춘추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spochoo777 )에서 방송 중인 고품격 스포츠 팩토리(고스팩)에 출연했다.
최성국은 “사면 전·후 KFA로부터 연락받은 건 없다”면서 “뉴스로 사면 소식을 접했다”고 말했다.
최성국은 이어 “처음엔 얼떨떨했지만 조금 기대했던 게 사실이다. 철회 소식을 접했을 땐 ‘하나의 해프닝이었구나’란 생각을 했다. 대중이 KFA의 사면 결정으로 분노하는 건 당연하다”고 했다.

KFA는 3월 28일 한국 축구 대표팀과 우루과이의 친선경기 시작 1시간 전 2011년 승부조작으로 영구 제명된 48명 포함 100명의 사면을 기습 발표한 바 있다.
KFA는 이 결정과 관련한 논란이 거세지자 31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사면 결정을 철회했다. 이후엔 KFA 정몽규 회장,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을 제외한 이사진이 전원 사퇴했다.
최성국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명성을 떨쳤지만 2011년 K리그에서 승부조작이 발각돼 영구 제명된 이다.
최성국은 이날 방송에서 유소년 클럽 총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의혹에 관한 입장 등도 밝혔다.
최성국과의 인터뷰는 스포츠춘추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spochoo777 )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