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춘추]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데클란 라이스의 이적료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6월 16일(한국시간) "라이스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아스널 FC의 첫 번째 영입 제의를 거절했다"며 "아스널의 웨스트햄에 제의한 금액은 8,000만 파운드(약 1,304억 원)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아스널의 첫 번째 제의는 조건이 많고 할부 기간이 길었을 것"이라며 "웨스트햄은 라이스의 가치를 1억 2,000만 파운드(약 1,957억 원)로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웨스트햄은 다른 조건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며 "아스널이 1억 파운드(약 1,631억 원)에 선수 한 명을 더한다면 웨스트햄과 라이스 이적 협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스널은 웨스트햄과 계속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알려진다. 스카이스포츠는 "아스널은 두 번째 협상에서 1억 파운드(약 1,631억 원) 이상을 제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라이스를 원하는 구단은 아스널뿐만이 아니다. 맨체스터 시티도 라이스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알려진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도 라이스 영입에 관심이 있다.
값비싼 이적료를 지불하고 라이스를 영입할 팀은 어디가 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