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춘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SSC 나폴리 에이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2·조지아)를 원한다.
뉴캐슬은 7월 17일 나폴리에 크바라츠헬리아 이적료로 8천200만 파운드(한화 약 1천359억 원)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뉴캐슬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경기에서 19승 14무 5패(승점 71점)를 기록했다. EPL 20개 구단 중 4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확보했다.
뉴캐슬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AC 밀란 핵심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를 영입했다. 뉴캐슬이 밀란에 지급한 이적료는 5천500만 파운드(약 911억 원).

크바라츠헬리아는 2022-2023시즌 나폴리의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주역이다.
나폴리 붙박이 왼쪽 공격수였던 크바라츠헬리아는 2022-2023시즌 세리에 A 34경기에서 12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UCL 9경기에서도 2골 4도움을 올렸다.
크바라츠헬리아는 2022-2023시즌 세리에 A 최우수선수(MVP)와 도움왕을 차지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날렵한 드리블과 패싱력, 결정력 등을 두루 갖춘 왼쪽 공격수다.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과 주변 선수들과의 연계에도 아주 능하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루빈 카잔 등에서 활약한 뒤 나폴리로 넘어왔다. 크바라츠헬리아가 나폴리에서 뛴 건 2022-2023시즌 딱 한 시즌이었다.
딱 한 시즌 뛰고 세리에 A 최고 선수로 올라선 크바라츠헬리아. 크바라츠헬리아가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새 도전에 나설지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