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10월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의 친선경기를 벌인다(사진=대한축구협회)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10월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의 친선경기를 벌인다(사진=대한축구협회)

[스포츠춘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4연승에 실패했다.  

베트남은 10월 10일 중국 다롄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친선경기에서 0-2로 졌다. 

0의 균형이 깨진 건 후반 11분이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된 중국 미드필더 왕 추밍이 베트남 골망을 출렁였다. 

베트남은 후반 추가 시간 중국 에이스 우레이에게 추가골도 헌납했다. 

베트남은 슈팅 수(9-13), 유효 슈팅(3-3) 등 내용에선 중국에 밀리지 않았다. 볼 점유율에선 중국을 63%-37%로 크게 앞섰다. 하지만, 베트남은 중국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44분엔 응우엔 티엔 린이 불필요한 반칙을 범하며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베트남은 A매치 3연승을 마감한 가운데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의 친선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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