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춘추]
홍현석(24·KAA 헨트)이 시즌 4호골에 도전한다.
KAA 헨트는 11월 10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아이슬란드 코파보구르 코파복스뵈들뤼르에서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브레이다블리크와의 대결을 벌인다.
헨트는 올 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13경기에서 7승 5무 1패(승점 26점)를 기록 중이다. 주필러리그 16개 구단 가운데 3위다. 헨트는 주필러리그 단독 선두 위니옹 생질루아즈를 승점 5점 차 추격 중이다.
헨트가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를 점한다. 헨트는 10월 27일 브레이다블리크와의 홈경기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헨트는 이 경기를 시작으로 4연승 중이다.
홍현석은 헨트의 핵심이다. 홍현석의 입지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10월 A매치 2연전을 마친 후에도 변함이 없다. 홍현석은 9월 3일 클럽 브뤼헤전을 마친 뒤 팀을 떠나 10월 22일 세르클레 브뤼헤전에서 복귀한 바 있다.
홍현석은 11월 5일 스포르팅 샬레로이전에서 88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홍현석이 소속팀 복귀 후 가장 많은 시간을 소화했던 날이다.
홍현석은 올 시즌 리그 8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UECL에선 예선전 포함 7경기 1골을 기록하고 있다. 홍현석은 중앙 미드필더, 오른쪽 공격수, 풀백, 스트라이커, 플레이메이커 등 다양한 포지션을 오간다.
브레이다블리크는 아이슬란드 프로축구 1부 리그 소속이다. 브레이다블리크는 올 시즌 리그 27경기에서 12승 5무 10패(승점 46점)를 기록했다. 아이슬란드 1부 리그 12개 구단 중 4위로 시즌을 마쳤다. 아이슬란드 리그는 강추위로 봄에 시즌을 시작해 가을에 마친다.
브레이다블리크는 최근 5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 홍현석이 브레이다블리크의 골문을 정조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