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선수협회장 김현수(LG)가 
프로야구선수협회장 김현수(LG)가 

 

[스포츠춘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2024 KBO리그 천만 관중 돌파를 앞두고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선수협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9일부터 각 구단 익사이팅석에 앉은 홈팀 관중을 대상으로 선물을 나눠준다"고 밝혔다.

선수협이 자체 제작한 파우치에는 故최동원 선수의 생전 인터뷰 문구가 새겨져 있으며, 선수협회 스페셜 사인티켓이 동봉된다. 또한 ㈜대원미디어의 후원으로 KBO리그 카드 2팩도 함께 제공된다.

선수협 김현수 회장은 "올 시즌 한국프로야구에 역사적이고 의미 있는 기록들이 많이 나왔다"며 "KBO는 세계 최초 ABS 도입 타이틀을 기록했고, 김도영 선수의 최연소 30-30, 최정 선수의 리그 최다홈런 신기록, 강민호 선수의 리그 최다경기 출장 신기록, 오승환 선수의 단일리그 통산 아시아 최다 세이브 기록 등 우리 프로야구 선수들도 좋은 기록들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프로야구 팬 분들께서 이뤄주신 천만 관중 돌파를 앞두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의미가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선물 배포는 19일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각 구단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잔여 홈경기 수에 따라 구단별로 배포 기간이 다르며, 마지막 배포는 28일 삼성, 한화, KT, NC, 롯데의 홈경기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김현수 회장은 "잔여 홈경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선물을 드릴 기회가 많이 없어 걱정이 되지만, 우리 선수들도 최대한 많은 팬 분들께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선수협은 14일 故최동원 선수를 추모하며 첫 저연봉·저연차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계약금 없이 육성 입단한 선수 중 2024 시즌에 프로야구선수 신분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 총 22명에게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프로야구 선수들과 팬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리그의 성장을 함께 축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수협의 세심한 준비와 각 구단의 협조로, 많은 팬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단

배포 시작일

잔여 홈경기(KBO리그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두산 베어스

9/19()

9/19() , 9/23()

SSG 랜더스

9/19()

9/19() , 9/20()

LG 트윈스

9/20()

9/20() , 9/21() , 9/22() , 9/25()

삼성 라이온즈

9/21()

9/21() , 9/28()

한화 이글스

9/21()

9/21() , 9/22() , 9/27() , 9/28()

KIA 타이거즈

9/23()

9/23() , 9/24() , 9/25()

KT 위즈

9/24()

9/24() , 9/27() , 9/28()

키움 히어로즈

9/24()

9/24()

NC다이노스

9/25()

9/25() , 9/26() , 9/28()

롯데 자이언츠

9/26()

9/26() , 9/27() , 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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