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구자 이정용(사진=LG)
17일 시구자 이정용(사진=LG)

 

[스포츠춘추]

LG 트윈스가 17일부터 19일까지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홈 3연전에서 특별 시구를 진행한다.

17일 첫 경기에는 상무 피닉스에서 전역을 앞둔 LG 투수 이정용 병장이 시구자로 나선다. 이정용은 LG 소속 우완 투수로 2023시즌 통합우승에 기여한 뒤 군 복무를 위해 상무에 입대했다.

이정용은 "전역하는 시기에 맞춰 시구자로 팬들께 인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잠실야구장과 팬들이 너무 그리웠다. 이제 다시 선수로 돌아가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걸그룹 힛지스(사진=LG)
걸그룹 힛지스(사진=LG)

 

18일에는 지난 4월 데뷔한 신인 걸그룹 힛지스(HITGS)의 혜린이 시구, 서희가 시타를 맡는다. 힛지스는 데뷔곡 'SOURPATCH'로 활동 중이며, 경기 중 클리닝타임에는 응원단상에서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힛지스는 "모두 야구를 즐겨보는 편이라 데뷔 후 꼭 시구를 해보고 싶었다"며 "힛지스가 승리요정이 되어 LG트윈스 승리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19일에는 LG트윈스 모바일 앱 '스타볼 모으기' 이벤트 당첨자 곽찬규 씨가 시구를 한다. '스타볼 모으기'는 경기 전 승패, 득실차, 홈런수를 예측하는 팬 참여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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