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춘추=대전]
"류현진의 페이스가 좋다."
'미리보는 한국시리즈(KS)'라고 했다. 정규시즌 막바지를 맞아 리그 1위 LG 트윈스와 2위 한화 이글스가 격돌한다.
LG와 한화는 2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정규시즌을 앞두고 마지막 순위 싸움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경문 한화 감독은 "어제 경기가 아쉬웠지만, 다 잊고 오늘 새로운 시리즈에 선수들이 집중했으면 좋겠다. 팬들도 기대감을 갖고 경기를 봐야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지난 25일 잠실 두산전에서 한화는 0-7 완패했다. 김 감독은 "상대 투수(잭 로그)가 잘 던졌다"며 지난 경기를 짧게 총평했다.
그러나 이날은 다를 것이라고 했다. 김 감독은 "(오늘 선발투수) 류현진의 페이스가 좋다. 또 개인 10승이 걸린 경기니 우리팀 타자들이 잘 쳐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한화는 LG 선발 요니 치리노스를 맞아 이진영(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김태연(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투수는 류현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