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게이트]
현대자동차가 오프로드 쇼 카인 '크래터(CRATER) 콘셉트'의 티저 스케치를 오늘(17일) 공개하며 다가오는 '2025 LA 모빌리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 무대를 꾸민다.
현대차 크래터 콘셉트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터라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현대차 크래터 콘셉트는 능력(capability)과 강인함(toughness)을 구현한 컴팩트 오프로드 SUV 쇼 차량으로만 소개했다.
현대차는 이 콘셉트카가 자사의 모험 정신을 담아낸 디자인 탐험의 결과물이며 , 극한 환경에서 영감을 받아 캘리포니아 어바인의 현대 아메리카 기술 센터(HATCI)에서 구상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대차는 크래터 콘셉트가 아이오닉 5 XRT, 산타 크루즈 XRT, 신형 팰리세이드 XRT 프로를 포함한 현대차의 XRT 양산차 모델에서 발견할 수 있는 모험 정신과 견고함을 증폭시키도록 제작되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LA 모빌리티쇼 전신인 LA 오토쇼에서 다양한 쇼카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번 크래터 콘셉트카는 기존 올 뉴 넥쏘와 흡사한 전면부 디자인을 갖고 있다. 4개의 도트 무늬와 스퀘어 타입의 헤드램프가 특히 비슷하다.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유럽과 북미 지역에 올 뉴 넥쏘를 출시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는데, 크래터 콘셉트는 쇼카의 흥행과 더불어 넥쏘의 사전 포석이라고도 풀이할 수 있다.
한편, 크래터 콘셉트는 11월 20일 오전 9시 45분(태평양 표준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오토모빌리티 LA 2025 기자회견을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