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게이트]
한국e스포츠협회는 2025 LoL KeSPA 컵이 12월 6일 개막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디즈니+가 글로벌 독점 중계를 맡는다.
2025 LoL KeSPA 컵에는 LCK 소속 10개 팀과 베트남, 일본 올스타 팀, 북미 LCS 소속 클라우드9(C9)과 팀 리퀴드(TL) 등 총 14개 팀이 참가한다.
베트남 올스타 팀은 '소프엠' 레꽝주이 감독이 이끄는 선수단으로 구성된다. 일본 올스타 팀은 'Recap' 야마자키 노리후미 선수를 포함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및 레전드 선수들이 합류한다.
대회 방식은 조별 풀리그와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된다. 참가 팀은 3개 조로 나뉘어 단판 풀리그를 치르며, 각 조 1위는 4강에 직행하고 2위 팀은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에 오른 3개 팀은 풀리그를 통해 승점을 겨루며, 1위 팀만 결선에 합류한다. 4강부터는 승자조와 패자조로 나뉘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이 적용된다.
대회 일정은 예선 및 본선이 12월 6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결선은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오프라인 경기 티켓은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중계진 라인업도 공개됐다. 전용준, 심지수, 이성훈 캐스터와 김동준, 이현우, 신정현, 이서행, 임주완 해설이 참여한다. 특히 전용준 캐스터와 김동준, 이현우 해설 조합이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다. 영어 중계는 Altus 캐스터와 Wolf 해설이 진행한다.
디즈니+ 독점 중계, 캐릭터 연출 포함
이번 대회는 로지텍G가 후원하며, 총상금은 1억원이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디즈니+와 함께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청 인증, 기대평 작성 등의 이벤트와 함께 디즈니+ 구독권, 오프라인 경기 티켓 등을 포함한 경품도 마련된다.
중계 화면에서는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한 연출도 포함된다. 팀별 그리팅 영상 등 다양한 사전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e스포츠협회 SNS 및 디즈니+ 코리아 SNS를 통해 안내된다. 이번 대회는 LCK 팀들이 시즌 중반 국제 경쟁력을 점검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