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춘추=고척]
롯데 자이언츠 신인 외야수 김민석이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김민석은 5월 한 달간 타율 0.306, 출루율 0.366, 장타율 0.419로 롯데의 ‘리드오프’ 자릴 따냈다.
“무엇보다 선구안이 좋다. 1번 타자로서 김민석의 장점이다.” 5월 2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취재진과 만난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이 내린 평가다.
서튼 감독은 ‘신인답지 않은 일관성’을 주목하며 “김민석은 좌·우 투수를 가리지 않고 타격 수행 능력을 일관되게 선보이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실제로 김민석의 좌·우 투수 상대 성적엔 큰 차이가 없다. 올 시즌 좌완 상대 출루율이 0.314에, 우완 상대론 출루율이 0.313에 해당한다.
롯데는 27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김민석을 1번 타자로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이날 롯데는 키움에 맞서 선발 라인업으로 김민석(중견수)-박승욱(2루수)-전준우(지명타자)-안치홍(1루수)-고승민(우익수)-노진혁(유격수)-한동희(3루수)-유강남(포수)-안권수(좌익수)를 발표했다. 선발 투수론 찰리 반즈가 시즌 8번째 등판에서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