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춘추=잠실]8연패에 휩싸인 거인군단이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롯데 자이언츠는 4월 18일 잠실 구장에서 LG 트윈스 상대로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뒀다. 당장 9연패 갈림길에 선 롯데는 앞 두 경기를 이미 내주면서 시리즈 스윕패 위기에도 봉착한 상황이다.김태형 롯데 감독은 전날 타선 구성을 두고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봐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18일 선발 라인업 역시 그런 고민들이 고스란히 담겼다.롯데는 이날 LG 오른손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에 맞서 윤동희(우익수)-황성빈(중견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전
[스포츠춘추=잠실]장단 25안타에 11사사구를 주고받는 공방전에도 끝내 연패는 끊지 못했다. 지난 4월 9일 홈 사직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1대 8로 패한 후 8경기를 내리 내주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얘기다.롯데는 17일 잠실 원정에서 LG 트윈스 상대로 5대 6으로 패했다. 8연패 갈림길 속에 선 선수들은 간절했고, 또 간절했다. 임준섭, 김상수, 전미르 등 불펜들은 열세 상황에서도 무실점 투구로 추격 원동력을 마련한 가운데 타선에서도 마찬가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LG 마무리 유영찬에게 시즌 두 번째 블론세이브를 안겨줬다.이
[스포츠춘추=잠실]마무리 투수들의 난조 속에서 승리를 가른 건 ‘베이스러닝’이었다. LG 트윈스가 4월 17일 홈 잠실 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6대 5로 꺾으면서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9회 말까지 무려 총합 25안타, 11사사구 등을 기록하면서 치열한 승부를 이어간 양 팀이다.롯데의 경우 이날 선취 득점에 성공했건만 결국 승리와는 또 인연을 맺지 못했다. 지난 4월 9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키움 히어로즈, LG 등을 만나 어느새 연패만 8경기째다.앞서 LG 선발투수 임찬규 ‘맞춤’ 타선을 꾸린
[스포츠춘추=잠실]7연패 늪에 빠진 거인군단이 타선 변화를 통해 위기 탈출에 나선다.롯데 자이언츠는 4월 17일 잠실 원정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LG 트윈스와 맞붙는다. 전날 2대 7로 패한 롯데는 이날 김민석(중견수)-이학주(유격수)-이정훈(지명타자)-빅터 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좌익수)-정훈(1루수)-박승욱(3루수)-손호영(2루수)-정보근(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했던 베테랑 전준우가 시즌 6번째 선발 외야수비에 나선 가운데 지명타자엔 왼손 타자 이정훈이 들어갔다. 또 개막 후 1
[스포츠춘추=잠실]LG 트윈스가 ‘갈 길 바쁜’ 롯데 자이언츠를 선발 전원 안타에 힘입어 7연패 늪에 빠뜨렸다. 대타로 나선 우타 기대주 김범석의 쐐기타까지 터지면서 주중 시리즈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시작한 LG다.LG는 4월 16일 홈 잠실 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을 7대 2로 이겼다. 앞서 두산 베어스와 맞붙어 주말 3연전 동안 1승 2패 루징 시리즈를 기록한 LG로선 값진 승리다. 연패 기록을 두 경기 만에 끊어냈기 때문. 반면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롯데는 지난 9일 사직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시작해 계속해서 연달아 7경기째
[스포츠춘추=잠실]“야구는 항상 계획대로 다 흘러가질 않아요. (팀에) 변수가 많이 생기긴 했지만, 이제 또 돌아올 선수들도 있습니다. 지금보단 계속해서 조금씩 좋아지지 않겠어요?”최하위 추락 및 6연패 수렁에도 거인군단 사령탑은 ‘희망’을 거듭 빼놓지 않았다.갈 길 바쁜 롯데 자이언츠가 4월 16일 잠실 원정에서 LG 트윈스 상대로 주중 3연전 첫 경기에 나선다. 이날 경기에 앞서 전날(15일) 휴식일 당시 롯데는 1군 엔트리 3자리에 변동을 준 바 있다. 포수 유강남, 우완 박진형, 내야수 정대선이 말소됐고, 이를 대신해 베테랑
[스포츠춘추]롯데 자이언츠가 시즌 초부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개막 후 18경기에서 4승 14패(승률 0.222)에 그치는 등 리그 최하위에 추락하고 만 것.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한 지도 4월 9일 홈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1-8 패) 이후로 어느새 6경기째다.일련의 부진 속 주로 손꼽히는 원인은 단연 타선이다. 롯데 타선은 지난 18경기에서 타율 0.243, 출루율 0.314, 장타율 0.324를 기록했고, 이는 현시점 10개 구단 가운데 모두 최하위에 해당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포키-스탯
[스포츠춘추=고척]“둘 다 아직까진 미흡한 게 확실히 있어요. 현장과 소통을 더 한 뒤에 시행착오를 줄였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ABS(자동 투구판정 시스템), 피치클락 등 새 규정에 대한 불신을 크게 드러냈다. 당장 4월 1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스트라이크존 판정과 관련해 항의를 이어간 김 감독이다.롯데가 14일 고척 주말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스윕패는 물론이고 6연패 위기에 빠진 롯데는 이날 김민석(좌익수)-윤동희(중견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지명타자)-
[스포츠춘추]롯데 자이언츠가 4월 10일 홈 사직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는 클래식 시리즈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에 대규모 변화를 줬다.이날 롯데는 우완 한현희·구승민, 외야수 장두성 등 3명을 말소한 뒤 좌완 정현수·임준섭, 외야수 김민석을 등록했다. 개막 전 불운의 내복사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김민석이 마침내 팀에 복귀한다. 또 좌완 신인 정현수가 첫 콜업과 함께 1군 데뷔 기회를 노린다.롯데는 개막 후 치른 13경기에서 4승 9패로 리그 9위에 머물러 있다. 게다가 9일 삼성전에서도 1대 8로 크게 패한 바 있다.
[스포츠춘추]롯데 자이언츠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4월 5일부터 진행되는 두산 베어스 상대 홈 3연전을 유니세프 시리즈로 개최한다. 이는 앞서 2011년부터 유니세프와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롯데의 올 시즌 첫 유니세프 시리즈다.유니세프 시리즈 동안 선수단은 지난해 공개된 신규 VI 컬러와 맞춘 새로운 유니세프 유니폼을 착용한다. 해당 유니폼의 경우 롯데 구단의 주요 색상 중 하나인 네이비와 유니세프의 하늘색을 포인트 컬러로 활용했으며, 메인 컬러는 화이트로 활용해 깔끔한 느낌을 자아냈다.또한 롯데는 유
[스포츠춘추]야심 차게 시작한 새 시즌, 그렇기에 잇단 접전 끝 석패는 쓰라릴 수밖에 없다.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을 선임한 롯데 자이언츠가 개막 후 아쉬운 2연패에 그쳤다.롯데는 3월 23일부터 인천 SSG 랜더스필드 원정에서 SSG 랜더스와 만나 개막 2연전을 치렀다. 이 가운데 23일 개막전에선 3대 5로, 24일엔 6대 7로 졌다. 상대보다 더 많은 출루를 기록한 경기부터 어렵게 동점을 만들고도 곧바로 끝내기를 내준 경기까지, 쓴맛을 연거푸 본 롯데다.그러나 희망찬 대목도 분명히 존재한다. 개막 후 이틀 연속으로 상위
[스포츠춘추=인천]한국시리즈 3회 우승에 빛나는 ‘청부사’ 김태형 감독이 마침내 복귀전에 나선다. 다음은 3월 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 원정에서 2024년 정규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의 브리핑 내용이다.· 롯데는 23일 홈팀 SSG 랜더스에 맞서 1윤동희(중)-2고승민(좌)-3빅터 레이예스(우)-4전준우(지)-5노진혁(유)-6유강남(포)-7나승엽(1)-8김민성(3)-9오선진(2)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꾸렸다.· 이날 롯데 선발 투수는 외국인 투수 애런 윌커슨이다. 윌커슨은 SSG 타선 상대로 80~90구 내외를
[스포츠춘추]이쯤 되면 마가 끼어도 단단히 끼었다. ‘우승청부사’ 김태형 신임 감독과 함께 2024년을 야심 차게 준비했던 롯데 자이언츠 얘기다.롯데는 2018년부터 6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를 겪고 있다. 이에 지난 2023년 10월 김태형 감독의 손을 잡고 재도약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김 감독은 두산 베어스(2015~2022년) 지휘봉을 잡아 한국시리즈 진출 7회 및 우승 3회를 달성한 이다.그런데, 개막을 앞두고 김 감독의 머리를 지끈지끈 괴롭히는 일들이 연거푸 발생하고 있다. 캠프 중엔 선수 개인사 논란이 터졌고,
[스포츠춘추]군입대 전 마지막 불꽃을 태우려던 계획이 채 시작도 해보기 전에 꺾이게 생겼다.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한동희가 내복사근 부상으로 최장 6주간 이탈한다. 롯데는 3월 11일 “한동희가 우측 내복사근 근육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으며, 약 4주에서 6주가량의 재활 기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동희는 지난 10일 사직 SSG 랜더스전에서 5회말 타석에서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교체 당시부터 복사근 손상이 의심됐고 11일 병원 검진 결과도 근육 파열로 나왔다. 최소 한 달의 재활 치료가 필요한 가운데, 다음 주말 개
[스포츠춘추]‘형제 구단’은 생각보다 더 강했다. 롯데 자이언츠가 2월 24, 25일 이틀 동안 일본 이토만 캠프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NPB) 치바 롯데 마린스와의 연습경기를 모두 졌다.현재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거인 군단은 지난 22일부터 치바 롯데와 합동 훈련 및 교류전을 진행했다. 그중 24일 1차전은 3-7로, 다음 날 열린 2차전에선 1-8로 패하면서 큰 벽을 마주한 바 있다.특히 주전 라인업이 총출동한 25일 경기에선 경기력 측면에서 아쉬움이 컸다. 이날 롯데는 김민석(중견수)-윤동희(좌익수)-빅터 레이예
[스포츠춘추]“경기 시작부터 상대 투수의 혼을 쏙 빼놓은 다음엔 찬스를 만듭니다. 그게 리드오프가 해야 할 역할이죠.”양상문 SPOTV 해설위원의 말처럼, 야구는 말 그대로 ‘리드오프’가 시작을 연다. 팀의 첫 번째 타자로 나서 그 경기의 맥락을 결정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런데, 2023년 KBO리그에선 유독 ‘한 팀’이 리드오프 문제로 골머릴 앓았다. 바로 롯데 자이언츠다. 이에 김태형 신임 감독이 이끄는 거인군단의 첫 ‘난제’는 리드오프 자원 물색이 될 전망이다.두산 재임 시절 ‘5툴 플레이어’ 리드오프와 함께했던 김태형
[스포츠춘추]마법사 군단이 2024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KT 위즈는 1월 30일 훈련을 기점으로 부산 기장,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 일정에 나선다. 이번 1군 캠프엔 이강철 감독을 필두로 코칭스태프 10명, 선수 44명 등 총 54명이 포함됐다.특히 4년 만에 복귀한 ‘MVP’ 외야수 멜 로하스 주니어, 올겨울 2차 드래프트로 합류한 베테랑 잠수함 우규민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직전 2023시즌 상무 소속으로 퓨처스 남부리그 타격상을 수상한 내야수 천성호도 눈여겨볼 만하다.또한 2024 신인 선수론 우완 원상현
[스포츠춘추]예비 FA(프리에이전트)와 특급 신인들의 연봉이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롯데는 1월 26일 오후 “2024 시즌 재계약 대상자 48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전했다.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올 시즌 뒤 FA 자격을 취득하는 김원중과 구승민이다. 지난해 프랜차이즈 첫 100세이브 기록을 세운 마무리 김원중은 기존 2억 5,200만 원에서 90.8% 인상된 5억원에 재계약했다. 4시즌 연속 20홀드를 달성한 구승민 역시 기존 2억 4,860만 원보다 81% 인상된 4억 5,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올시즌 연봉이 대폭
[스포츠춘추]롯데 자이언츠는 2018년부터 최근 6년째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 중이다. 그 사이 팀을 거쳐 간 사령탑만 감독대행을 포함해 6명이다.2023년 정규시즌 종료 후엔 다시 한번 결단을 내렸다. 바로 ‘승부사’ 김태형 감독을 선임한 것이다. 김 감독은 과거 두산 베어스에서 강력한 카리스마를 앞세워 한국시리즈 우승 3회를 일궈낸 바 있다. 두산 감독 시절 한국시리즈 진출만 7차례에 달한다.‘새 선장’과 함께 재도약을 꿈꾸는 거인군단이 첫 출항에 나선다. 롯데는 1월 31일부터 미국령 괌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키를
[스포츠춘추]한화 이글스 차세대 에이스이자 국가대표 에이스 문동주가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의 영광을 차지했다.문동주는 11월 27일 오후 웨스틴조선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2023 KBO리그 최우수신인상을 받았다.지난해 프로에 데뷔한 문동주는 올해 23경기에 등판해 118.2이닝 8승(8패) 평균자책 3.72를 기록했다. 규정이닝엔 도달하지 못했지만 시즌 내내 꾸준히 로테이션을 소화했고 팀내 투수 가운데 최다이닝과 다승 2위를 기록했다. 문동주는 신인왕 후보 투수 가운데 가장 좋은 타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