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춘추=수원]
한국 축구 대표팀이 베트남의 밀집 수비를 완벽하게 뚫었다.
한국은 10월 1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친선경기에서 6-0으로 크게 이겼다.
전반 6분 코너킥에서 공격에 가담한 중앙 수비수 김민재가 0의 균형을 깼다. 김민재는 타점 높은 헤더로 베트남의 골망을 출렁였다. 13일 튀니지전에 이은 A매치 2경기 연속골.
한국은 주도권을 잡고 베트남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전반 27분엔 황희찬이 문전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한국의 추가골을 책임졌다.
한국은 후반 4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6분 보 민 트룽의 자책골을 시작으로 손흥민, 이강인, 정우영이 차례로 골맛을 봤다.
한국은 13일 튀니지전 4-0 완승에 이어 베트남을 상대로도 6골을 터뜨리며 A매치 2연승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