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춘추=상암]
황인범(27)이 돌아왔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1월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1차전 싱가포르전을 치른다.
한국은 4-3-3 포메이션이다. 조규성이 전방에 선다. 손흥민, 황희찬은 좌·우에서 공격을 지원한다. 이강인이 플레이메이커로 나서고 이재성, 황인범이 뒤를 받친다. 이기제, 설영우가 좌·우 풀백으로 나서고 김민재, 정승현이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다. 김승규는 골문을 지킨다.
한국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공격 의지를 알 수 있는 선발 명단이다. 전방 공격수로 뛸 수 있는 이만 5명이다. 조규성, 손흥민, 황희찬 모두 소속팀에서 스트라이커로 활약 중이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에서 오른쪽 공격수와 처진 공격수를 오가고 있다.
황인범은 스트라이커 아래 플레이메이커로 뛸 수 있는 미드필더다. 황인범은 한 박자 빠른 패스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데 능하며 중거리 슈팅 능력도 갖췄다.
황인범은 2018년 9월 7일 코스타리카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해 대표팀 붙박이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선 한국의 16강 진출에 앞장섰다. 황인범은 A매치 48경기에서 뛰며 5골을 기록 중이다.
황인범은 싱가포르전에서 한국 공격진의 기회 창출을 책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