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춘추]
아일랜드 축구 대표팀 스티븐 케니 감독이 유로 2024 예선 탈락의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내려놨다.
아일랜드축구협회는 11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표팀이 유로 2024 예선에서 탈락했다”며 ‘케니 감독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일랜드는 유로 2024 B조에서 프랑스, 네덜란드, 그리스, 지브롤터와 경쟁을 벌였다.
아일랜드는 최약체 지브롤터를 상대로만 2승을 챙기며 유로 2024 본선 진출권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아일랜드는 유로 2024 예선 8경기에서 2승 6패(승점 6점)를 기록했다.
B조에선 프랑스, 네덜란드가 유로 2024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B조 3위 그리스는 플레이오프에서 유로 2024 본선 진출을 결정한다.
케니 감독은 2020년 4월 마이클 매카시 감독의 뒤를 이어 아일랜드 지휘봉을 잡았다. 케니 감독은 아일랜드 대표팀을 이끌고 A매치 40경기에서 11승 12무 17패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