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FC는 2023시즌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강원 FC는 2023시즌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춘추]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크로미온 알리바예프가 강원 FC를 떠난다. 강원은 알리바예프의 대체자로 일본 연령별 대표 출신 미드필더 유타 카미야를 영입했다. 

강원이 새판짜기에 돌입했다. 

강원은 2023시즌 K리그1 38경기에서 6승 16무 16패(승점 34점)를 기록했다. 강원은 K리그1 12개 구단 가운데 10위에 머물렀다.

강원은 K리그2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격에 도전한 김포 FC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강원은 김포와의 두 차례 대결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강원은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축구계에선 2023시즌 강원을 향한 기대가 컸다. 강원이 2022시즌 K리그1 파이널 A에 진입한 팀이었기 때문. 강원은 2022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을 향해 나아갔다. 강원은 2022시즌 K리그1 6위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강원이 이른 시일 내 첫 ACL 출전권을 거머쥘 것이란 게 축구계의 공통된 기대였다.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미드필더 가고 일본 연령별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영입, 강원이 새판짜기에 돌입했다

강원이 일본 연령별 대표 출신 미드필더 유타 카미야를 영입했다(사진=시미즈 S펄스)
강원이 일본 연령별 대표 출신 미드필더 유타 카미야를 영입했다(사진=시미즈 S펄스)

강원 FC은 2024시즌 변화가 크다. 간판 공격수 김대원, 미드필더 서민우가 입대했다. 

강원은 공격 보강에 심혈을 기울인다. 강원은 2023시즌 K리그1 38경기에서 30골을 기록했다. 강원은 2023시즌 K리그1 최소득점 팀이었다. 

유타 카미야는 공격력 강화를 꾀하는 데 앞장설 미드필더다. 유타는 1997년생으로 쇼난 벨마레, 가시와 레이솔, 시미즈 S펄스 등을 거쳤다. 

유타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일본 대표로 참가한 경험이 있다. 유타는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재능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데 능한 것으로 알려진다. 

강원의 보강은 이제 시작이다. 강원은 공격수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나 새 윙어가 필요하다. 김대원이 입대했다. 2023시즌 여름 이적 시장에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셀틱 FC로 떠난 양현준의 공백도 메워야 한다. 

강원이 2024시즌 준비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핵심은 공격력 강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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